원더월 생산일지 10화 : 원더월쿤 초금 성장했는걸?!
오픈을 하고 정말 열심히 달렸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변화되고 새로운걸 계속 만들어 나간다는게 정말 재밌었다.
엄청나게 많은 매출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아주 조금씩은 성장했고 또 원더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생겨났다.
여러 제품군이 만들어지고 납품도 조금씩 늘어났다.
엄청 많아보이지만 매일이 이런것은 아니었고 추석 연휴였나 아마 그랬던거 같다.
뭐 일시적이라고 해도 첫달의 판매량을 생각한다면 거의 대기업 수준이다.
원두가 안정적으로 로스팅이 잡혀서 본격적으로 다른 제품들도 만들기 시작했다.
그중 가장 먼저 만들어낸건 역시나 더치커피였다.
나는 항상 무언가를 만들때 직접 수작업으로 만들어본다.
인쇄하려는 페트병을 구매해서 여러 디자인을 붙여보고 느낌을 본다.
이런식으로 디자인했다.
앞면에는 로고 뒷면에는 간단한 레시피, 옆면에는 한잔분량으로 계량할 수 있게끔 눈금도 표시했다.
여러면에서 사용이 편하게끔 디자인했고 결과물은 어떻게 나올까?
이런식으로 완성이되었다.
이건 그때 페트병을 제작해주신 기술자분께서 내가 궁금하다고 계속 전화하니까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셨다ㅋㅋ
얼마 지나지 않아서 완성품이 왔고 생각보다 예뻐서 놀랐다.
원래는 유리 재질로 병을 제작하려고 했지만 단가가 너무 높아서 제품가격에 부담을 느끼실까봐 못했고
또한 택배 유통에 있어서 너무 어려움이 있어서 깔끔하게 포기했다.
매장 근처에 괜찮은 공원이 있어서 촬영도 부지런히 해보고
더치커피는 판매를 길게는 안했고 정확하진 않지만 2~3년정도 판매를 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더치커피 자체를 선호하지 않기도하고 위생검사도 비용적인 측면이 꽤 컸고 제조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다보니 향미 평가에 있어서도 시간이 너무 없어서 안정적인 품질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개인, 사업자 납품을 병행하다보니 물량을 만들어내기가 어마무시하게 빡빡해서
결국은 생산을 중단하고 현재는 판매하고 있지 않다.
아쉬워하는 분들도 많으셨지만 성질머리가 못되서인지 나는 완벽하게 준비가 안되면 판매를 안하는 성격이라
재판매를 위해선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릴듯하다.
다른 제품으로는 드립백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드립백을 굉장히 선호한다.
제조하는데 시간도 짧고 품질관리도 쉽다. (로스팅의 안정성과 그라인더 상태만 잘 관리하면 되기에!)
또한 생각보다 맛이 굉장히 좋다. 사용법이 엄청 어려운것은 아니지만 의외로 맛이 괜찮아서 사용할만하다.
이런 모습이었다.
드립백에 관한건 나중에 레시피 관련해서 다룰때 영상으로 한번 더 다룰 예정이다.
이렇게 원더월의 모든 more easy more delicious, 더 쉽게 더 맛있게 라인업
원더백, 원더드립, 원더더치, 원더빈 4가지가 완성되었고 해당 라인업으로 약 3년정도가 운영되었다.
안정화가 되가며 네이버 스토어팜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로 변경되었고
지금은 라인업이 변하기도하고 사라진 제품군도 있지만
이렇게 과거로 돌아가 글을쓰다보니 그때의 추억이 곳곳에 담겨 있어서
마음이 밍숭맹숭한것이 시원한 커피 한잔 땡겨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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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월 커피 로스터스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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