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리브레에서 새로운 서적을 구매하면서 원두도 함 마셔볼까 싶어 구매를 했다.

여러가지 원두들중에서 버티고 블렌딩을 선택했다.

커피리브레 버티고

 

 

일렉기타 케이스중에 유명한 버티고와 어떤 연관이 있는가 싶다가도

이미지를 보면 서로 버티고 있어서 버티고 인가 싶다가도

초록창에 검색해보니 어지럼증, 현기증이라고 나오길래 음 물구나무 서기를 해서 그런가?

여러 생각을 하다 생각하는 것을 멈췄다.

커피리브레 버티고
 
중~강배전 정도의 원두다. 촬영한 위치에 따라 색상차이가 꽤 큰 편인데 실제 모습과 가장 흡사하게 나온건 2번째와 컬러가 비슷하다.

 

사진으로봐도 굉장히 잘 관리된 예쁜 원두 모양이란걸 알 수 있고 특별하게 타거나 덜익은 콩들이 보이거나 하지 않다.

커피리브레 버티고

인도 60% 온두라스 15% 콜롬비아 25% 이다.

 

아는사람은 다 알겠지만 커피리브레의 인도 커피 셀렉은 매우 훌륭한걸 알고 있을듯하다.

나 역시 리브레의 인도 커피는 꽤나 좋아한다.

예전 부터 꾸준하게 들어오는 라인업으로 알고 있는데 그 중 한가지가 들어 있는듯하다.

커피리브레 버티고  
커피추출은 이번에 새로구입한 브레빌 컨트롤 프로 그라인더 BCG600 을 사용했다.

설정값은 6, 18g 사용했으며 분쇄입자가 맞지 않아 16초에 55g 추출되었다.

커피리브레 버티고
 
 
 아래는 핸드폰에 간단히 기록해둔 컵메모다.

5월22일 커피리브레 버티고

화려함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단맛과 쓴맛이 꽤 화려함.

두가지 맛의 장점으로도 충분히 값어치를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높은 클린함

밀키한 촉감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고 떫음 없이 매우 깨끗

초콜렛 & 너트라는 뒷면의 노트가 매우 정확, 산미가 0은 아니지만 약한 편이라서 접근성도 굿

다른날 또 마셔봤다.

이 날은 분쇄도 2 / 원두 18g / 보일러온도 96도 / 추출시간 28s / 추출량 44g

분쇄도를 좀 더 곱게 수정하여 진행했다.

커피리브레 버티고
 
아래는 컵메모.

5월25일 커피리브레 버티고

무게감은 중간, 산미가 살짝 날카롭게 표현.

중간맛이 비어있지만 상대적으로 후미는 길게 표현.

이전에 느꼈던 초콜렛,너티 노트가 선명하지 않다.

입안에 약간의 텁텁함.

전반적으로 맛이 집중되지 못하고 흩어진 느낌, 쓴맛따로, 신맛따로, 단맛따로, 각 맛의 성분은 잘 나왔으나 뭉치지 못해 아쉽다.

커피리브레 버티고

 

그라인더가 참 열받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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