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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엘 파라이소 디카페인 무산소 발효 가공

디카페인 커피가 확실히 뜨고 있다. 예전에 비해 문의도 많아지고 있고 단순함의 끝이었단 디카페인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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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간략하게 소개했던 콜롬비아 엘 파라이소 디카페인 무산소 발효 가공,

여러 도구들을 사용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핸드드립이 가장 괜찮았다.

나중에 유튜브 채널 커피앤피쓰 에서 뭐 같은 홈카페에서 영상으로 만날 수 있겠지만 간략하게 소개해볼까한다.

콜롬비아 엘 파라이소 디카페인

 

 

디카페인 커피를 자주 마셔본 분들이라면 느낄 수 있다.

아 이것은 디카페인의 향이다! 하는게 있는데 대표적으로 군고구마, 옥수수같은 뉘앙스의 구수한 향과 단맛이다.

해당 노트는 디카페인을 다양한 로스팅 (약~강) 까지 진행했을때 공통적으로 나오고 보통은 강배전으로 갈수록, 로스팅 일자가 오래될수록

더 강하게 느껴진다.

나는 개인적으로 극호! 를 외치는 향미는 아니지만 예전에 디카페인 커피를 판매하며 체험단 형식으로 20분정도에게 테스트를 했을때는 거의 90%정도는 좋다 라고 답을 줬다.

이번 콜롬비아 디카페인을 테스트 진행하면서 느낀점은

"와 정말 많이 바뀌었구나" 이다.

특히 로스팅한지 몇일 되지 않았을때의 컵 노트는 정말 신기할 정도로 선명했다.

콜롬비아 엘 파라이소

 

 

시나몬, 열대과일, 요거트, 라임, 캔디, 망고스틴

디카페인 컵노트 다른 디카페인에 비해선 굉장히 낮은 편이고 산미도 선명하게 느껴져서 과일류의 노트도 느껴졌다.

무산소 발효 가공의 특징인 시나몬 노트는 선명하기 보단 아주 약하게 느껴진다.

특히 좋은 점은 디카페인 특유의 군고구마, 옥수수 등의 구수한 노트가 느껴지긴해도 약하고 오히려 단맛만 선명하게 강해져서

맛이 벨런스가 좋다.

본격적으로 추출을 해보자.

(자세한 추출 이미지는 용량제한땜시 못올려서 아래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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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엘 파라이소 디카페인 무산소 발효 가공 핸드드립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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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차는 일반적으로 추출하는 방법인 푸어오버 방식으로 그냥 물을 회전하면서 쭉 붓는 방법이다.

원두량 25g / 분쇄도 6.5 (디팅 kr 804 기준 / 굵게 분쇄에서 약간 가늘게 조정) / 추출수 온도 95도 / 총 추출시간 1분 20초

뜸에는 60g 을 사용했고 30초 정도 소비했다.

1차 푸어링에서 150g 을 30초 정도에 부었고 2차 푸어링에서 90g 을 20초 정도에 부어서 마무리했다.

그로인해 추출된 총 커피량은 200g 이었다.

 

디카페인 커피의 특징 중 하나는 약배전임에도 (로스팅 포인트가 현재 판매중인 콜롬비아 산타모니카 만다린 프로세스와 비슷한정도)

조직자체가 약한 편이라 산패가 굉장히 빠르다.

같은 개념으로 일반적인 커피에 비해서 무산소 발효 가공이 조금 더 조직이 약하고 인도 몬순이 훨씬 더 약한 개념이다.

이들은 일반적인 커피에 비해선 물빠짐이 좀 더 빠른편이라 드립시에는 오히려 쉬운편이다.

무튼 일반적인 푸어오버로 추출을 진행하니 생각보다 별로였다.

이 기준점은 디카페인 특유의 군고구마 컵노트의 향이 꽤 강하게 느껴지고 후미에서도 지속이 되었다.

산미적인 부분은 선명하게 잘 나오지만 불호를 외치는 향미가 나와서 나는 별로였다.

하지만 추출을 디자인한 김팀장은 굉장히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다음 추출방법은 현재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레시피를 참고했다.

 

https://youtu.be/B4zyNXNfTcQ

해당 영상의 더보기 란을 클릭하면 자세한 레시피를 볼 수 있다.

디카페인 커피 핸드드립

 

 

디카페인 핸드드립  

 

 이렇게 추출을 진행하면

방금전 내렸던 푸어오버 방식에 비해서 군고구마의 컵노트가 후미에서 약하게 느껴진다.

단맛은 그대로 잡혀있고 향만 살짝 올라오는 느낌이라 좋았다.

특히 산미가 깨끗하게 앞부분에만 나와서 마시기도 좋았고 만족스러운 추출방법이었다.

핸드드립으로 맛본 콜롬비아 엘 파라이소 디카페인은 기존의 디카페인 커피보다

더욱 "스페셜티 커피" 같은 느낌이 많이 났다.

이전 디카페인 커피들은 다른 국가들, 다른 프로세스, 다른 로스팅이라고 해도 모두 비슷한 노트만 나왔는데

이번 콜롬비아 디카페인 커피는 조금 더 다양한 노트와 부드러운 산미, 단맛이 좋게 느껴졌다.

매우 굿이었다.

이전에 이웃분께서 한가지 의견을 주셨다.

포스팅을 잘 보고 계시는데 중간에 영상이 들어가 있으면 보기가 어렵다는 피드백이었다.

내가 볼때도 포스팅을 쭉 보다가 영상을 추가로 보기란 어려움이 있을듯해서

gif 파일로 변환해서 올려봤다.

손은 좀 더 가긴하지만 보기도 좋고, 나 역시 나중에 다음, 티스토리 등으로 글을 퍼갈때 더욱 좋을듯하다.

좋은 의견 매우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모카포트로는 어떤 맛이 날지 적어보겠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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