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최애 블루보틀

커피계의 애플이란 말처럼 디자인 + 맛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굉장한 곳이다.

블루보틀 광화문 카페 ​
 
 
너무 예쁜 블루보틀, 한국에 처음 들어올때가 엊그제 같은데 많아졌다.

블루보틀은 예전에 처음 원더월을 오픈하고 한국에도 입점하지 않을때 지인이 일본에서 원두를 사다줘서 알게된 곳으로

그때부터 맛있게 마시기도했고 크라프트재질의 원두포장지에 푸른빛의 로고가 예쁘게 박혀있어서 특히나 기억에 남는 곳 이었다.

블루보틀 광화문 카페
 
 
 
 

매장은 깔끔한 화이트와 쓰뎅의 조합으로 매우 깔끔하게 되어있다.

특히 일하는 분들의 꼼꼼함이 보일만큼 매장 구석구석 잘 정돈되고 깨끗함이 잘 보였다.

신기할정도로 전시상품이나 원두진열대 등에 먼지가 안보일정도로 청결한것이 푸른 로고와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블루보틀 광화문 카페
 
 
커피 한잔에 5~6천원 시대가 온거야 이제 익숙해지니 크게 놀랍지는 않다.

다양한 것은 아니지만 빵도 팔고 콜드브루도 판매를한다.

저 유기농 귀리우유는 예전에 마트에서 파는걸 마셔봤는데 꽤 맛있다.

블루보틀 광화문 카페
 
 

내가 참 좋아하는 책상, 나는 낮은 책상은 아주 싫어한다.

요새 핫플들 보면 너무 낮은 책상높이에 이게 뭔가 싶을때가 많은데 블루보틀 광화문은 아주 편한 높이에 정석적으로 다가오기에 오히려 좋았다.

블루보틀 광화문 카페
 
 
다양한 원두들을 판매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쓰리아프리카스 를 좋아한다.

예전 이름은 쓰리아프리칸 이었던거 같은데 정확한 기억은 아니다.

뒤에 쓸 내용이지만 나는 콜드브루 관련 메뉴를 마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원두를 구매하려했지만

콜드브루를 제작할때 쓰는 원두는 따로 판매를 하진 않는다고 한다.

블루보틀 광화문 카페
 
 
다양한 굿즈들

나는 패션브랜드는 잘 모르다보니 뭐가뭔진 잘 모르지만 에코백은 참 예뻐서 구매할뻔했다.

물론 컵들도 모두 예쁘고 하나 둘 사서 모으는것도 좋을듯하다.

다음엔 나도 머그를 하나 사와야겠다.

블루보틀 광화문 카페
 
나는 블루보틀의 인기메뉴중 하나인 놀라 플로트를 마셨다.

놀라 플로트는 콜드브루라떼에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올라오는 메뉴다.

사실 엄청 큰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메뉴개발을 위해서 마셔보자 싶었는데 한 입 마시고 눈이 휘둥그래졌다.

올려져있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은 별 맛이 있진 않다. 걍 무난한 아이스크림 맛이고 독특함이나 뛰어난 질감 등이 있는건 아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맛.

그런데 베이스로 깔려있는 콜드브루 라떼 맛이 진짜 미쳤다.

말이 안나올정도로 묵직한 커피맛에 우유가 합쳐지니 엄청나게 고소한 단맛이 종합적으로 올라온다.

물론 총량이 너무 적긴하다. 그냥 후루룩 마시면 한입에도 가능할 법한 양이라 더욱 진하게 느껴지는듯 하지만

맛 자체가 매우 훌륭하기에 꼭 마셔봤으면 하는 메뉴다.

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아이스크림이 하는 역활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니 콜드브루 라떼가 메뉴에 있다면 그걸 시켜먹는게 더 이득일수도 있겠다.

블루보틀 광화문 카페
 
 
 
 
모든게 다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공간을 떠나서 커피맛이 매우 훌륭해 나도 얼른 따라잡아야겠구만 싶은 느낌을 오랜만에 받았다.

그리고 일하는 분들의 밝은 에너지와 친절함까지 느껴지기에 더 부럽고 더 배울것이 많은 카페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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