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매장 전면부를 좀 예쁘게 만들고 싶어서 인테리어를 많이 보고 있다.
일본 스몰카페 인테리어를 특히 많이 참고 하고 있는데 작지만 예쁜 매장을 실제로 보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미친검색을 해보니
성수동에 괜찮은 곳이 있길래 가봤다.


수많은 카페들이 모여있느 성수동
로우커피스탠드는 조금은 독특하고 아담하게 골목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인테리어가 이렇게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형식의 인테리어 카페는 한국에서는 많이 보지 못해서 더 독특했다.
물론 사이즈가 큰 카페에선 종종 보이는데 로우커피스탠드처럼 작은 공간에서 해둔 곳은 처음본듯했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는 창과 하얀색 바디, 그리고 위에 있는 녹색 식물의 조화와 시멘트 색상이 참 멋드러지게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외부 모습은 참 마음에 쏙들었다.



서울 한복판, 그것도 성수동에서 큰사이즈 아메리가 2,200원이라니 매우 착한 가격이다.
커피외 메뉴들도 있고 간단한 디저트도 준비되어있다.
참 예쁜 공간인데 왠지 모르게 이것 저것 많이 들어있다보니 조금 어수선한 느낌이 있다.
외부의 서정적인 느낌이 내부와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라 좀 아쉬웠다.



참 신기한 구성의 카페라서 더 좋았다.


커피맛은 딱히 특별한 것은 없다.
무난한 커피맛이며 호불호없을 로스팅이었다.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에 폭넓은 손님층을 상대로 해야하기에 위험부담이 큰 약~중배전 정도의 로스팅보다는 안정적인 맛의 중~강배전 정도의 로스팅을 선택한듯했다.
물론 나 역시도 그렇게 할 것이고.

개인적으로 아주 매력적인 "공간" 을 가진 카페다.
독특한 시그니쳐, 특별한 커피가 있는 건 아니지만 골목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모습에 왠지 모르게 희미한 웃음이 난다.
로우커피스탠드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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