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콘트라베이스 소리를 굉장히 좋아한다.
뭔가 듣고 있으면 부자가 된 느낌이다.
암튼 콘트라베이스는 주변 지인이 괜찮다고 추천해준 제품이었다.
그래서 마셔봄
제품명 | 용량 | 칼로리 (당류) | 가격 |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 | 500ml | 20Kcal (4g) | 2,500원 |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라떼 | 500ml | 190Kcal (34g) | 2,500원 |
구매한 곳은 홈플러스 동대문 구청점으로 구매처에 따라, 구매수량등에 따라 가격차이는 있음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 : 커피의 향이 매우 구수하게 강하게 난다. 끝에 아주 약한 산미가 있다. 촉감이 매끄럽진 않고 약간 거칠며 강배전한 원두에서 나오는 싸한 알콜향이 강한편이다. (특히 첫 모금에 매우 강하게 코를 자극한다.) 이 알콜향은 술 냄새라기보단 어떤 사람은 탄향으로 느낄 수도 있는 향이다. 커피 자체의 물맛이 많이 난다. 이를 잘못해석하면 엄청 연한거 아냐? 라고 생각할텐데 물맛은 쉽게 말해 커피를 추출한 것에 물을 섞었을때 커피와 물이 따로놀아서 물맛이 실제로 나는 것이다. 종종 추출이 잘못된 아메리카노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이다.
물맛이 난다고 했을뿐 전반적으로 맛의 강도 (쓴맛) 의 자극이 강한편이라 가볍지만 입안에 쓴맛은 남는편, 또한 개인적으로 구수한 향과 맛이 매우 강한편인데 의외로 이게 호불호가 있지 않을까 싶다.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라떼 : 칸타타 프리미엄 라떼랑 약간 비슷하다. 전반적으로 캔커피에서는 캬라멜 마끼아또 같은 단맛이 많은듯하다. 캬라멜 향이 강한건 아니지만 단맛 자체는 꽤 높은 편이다. 가끔 꿀먹었을때 입안에 쨍해지면서 엄청 달다를 넘어서 약간 쓰다 는 느낌을 가지는데 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입안에 계속 씁쓸한 커피맛과 지저분한 느낌의 단맛이 남아서 딱히 끌리진 않는다.
라떼는 개인적으로 많이 별로였고 블랙은 구수한 향을 좋아한다면 꽤 잘 맞을듯하다. 용량도 큰편이고, 가격도 뭐 저렴한 편이니까.
신맛이 약하게 있다고 했는데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마시는 아메리카노의 신맛 정도는 아니고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약한 편이니까 거부감을 가지진 않아도 된다.
스위트 블랙도 있던거 같은데 홈플러스에서는 못찾아서 그냥 왔다. 다음에 마셔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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