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찰나의 순간으로 준비중인 파나마 게이샤를 모카포트로 추출해봤다.

모카포트를 잘 다루지 못하는 초보단계이지만

커피빨좀 받으려고 좋은 원두를 준비해봤다.

https://www.micoffee.co.kr/main/index.php

 

구매는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편인 엠아이커피,

파나마 보케테 예니 게이샤 워시드

 

구매한 게이샤는 파나마 보케테 예니 게이샤 워시드 이다.

커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찰의 순간 53번째를 기대해주시길!

짧게 쓰자면 고가의 파나마 스페셜 게이샤가 아니라 품종 공부를 하면서 재배 환경과 이론적으로

좋은 요소들을 모았을때

낮은 가격의 게이샤라 할지라도 좋은 맛을 낼 수 있냐는걸 실험해보려고 구매한 제품이다.

뭐 결과는 만족스럽긴하지만 찰나의 순간 영상에서 좀 더 이야기를 해보겠다.

파나마 보케테 예니 게이샤 워시드

굉장히 약배전으로 진행했고, 사이즈가 큰 편이다.

추출 노트는 선명한 산미보다는 높은 단맛과 벨런스를 유지하길 원했다.

분쇄도 : 디팅 kr 804 "1.5"

 

분쇄도는 일반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보다 반단계 더 가늘게 분쇄했다.

모카포트를 잘 모르지만 그래도 일단은 에스프레소 추출에 맞춰서 준비를 해봤다.

얼음물과 물컵으로 탬핑

 

어디서 주어들은건 있어서 상온수가 아닌 얼음물 130g 을 사용해서 추출을 진행했다.

모카포트용 탬퍼가 없다보니 같이 동봉된 물컵이 사이즈가 동일해서 탬퍼로 사용했다.

삼발이가 없으면 손잡이에 불이 닿아 녹을 수 있다.

일반 가스버너에 놓고 사용했다.

화력은 가장 강하게 했고 총 추출시간은 대략 4분정도였다.

커피퍽을 볼때 추출이 잘된걸까?

 

 

완성된 결과물은 꽤 괜찮았다.

추출전에 레시피를 구상하고 진행했는데 팀장님 추출실력이 워낙 뛰어난터라 꽤 마음에 드는 노트가 완성되었다.

산미가 도입부에 선명하게 잡혀있고 후미로 갈수록 약해지면서 단맛이 살짝 올라온다.

쓴맛이 거의 안느껴질만큼 부드럽고 약간의 허브, 꽃향이 살짝 올라와서 완성도가 낮진 않았다.

단점이라면 도구가 가지는 한계로 약간은 단조롭게 커피가 느껴지지만 60,000원에 이정도 퀄리티라면 꽤 괜찮은 것 같다.

부지런히 좋은 레시피를 찾기위해 또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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