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모카포트를 사용할때 탬퍼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한가에 대한 시리즈의 첫번째 글이다.
현재는 모카포트에 많은 정보가 쌓인게 아닌터라 여러 도구들을 사용해서 간단한 실험을 진행해보고
그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들을 모아서 집중적으로 실험해 볼 예정이다.
여러 도구들 중에 가장 핵심이라고 판단된게 바로 탬퍼다.
커피 우드 템퍼 : 몰여와
몰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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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퍼 사이즈는 모카포트 뉴브리카 바스캣 사이즈가 인터넷상에서는 54, 52, 56 mm 등 다양한 의견이 있어서 햇갈렸는데 직접 재보니까 52mm 를 써야될듯해서 구매를 했다.
하 열받는다...사이즈가 안맞는다.......................
약간 이럴때 있다. 아슬아슬하게 안맞으면 아쉽네~ 하고 넘어가는데 택도없이 안맞으면 화가날때 있을텐데
딱 그런상황이다. 진짜 택도없이 사이즈가 작아서 안맞는다.
그래도 안쓸수는 없으니 작은 상태의 탬퍼를 써서 실험한다로 계획을 바꿨다.
에스프레소를 만드는 동작에 대해 몇가지 단어를 알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될듯하다.
탬핑 : 탬핑은 누르는 동작이다. 커피를 강한 힘으로 도장(탬퍼)를 사용해서 눌러서 압축해주는 행위
레벨링 : 레벨링은 평평하게 만드는 동작이다. 탬핑을 하기전 탬퍼가 닿는 커피부분을 평평하게 만들어서 일자로 만들어 주는 행위
이 두단어라면 탬핑을 하지 않는 이번 포스팅의 모카포트는 커피를 바스켓에 조심스럽게 담은 후에 손가락을 이용해서 이리저리 평평하게 펴준상태이고 그외 힘은 전혀 주지 않았다.
원두량 20g / 분쇄도 디팅 kr804 기준 "1" (=매우 곱게) / 물량 85g / 화력은 가장 크게하며 조절 없이 쭉 사용
화력을 강하게 줘서 레시피를 만든이유는 나머지 탬핑을 할때 실험에도 최대한 다른 변수를 줄이기위해서 강하게 사용했다.
이렇게 추출을 진행했을때
추출이 시작한 시간은 2분 5초 / 끝난 시간은 2분 26초 / 총 추출량은 50.7g 으로 기록되었다.
완성된 커피 맛은 크게 문제되는 결점이 드러나진 않았다.
이점은 꽤나 흥미로웠다.
상업용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을 진행할때 탬핑이라는 동작을 하지 않고 추출을하면 난리가 나고 커피 맛이 좋지 않을텐데
모카포트의 경우는 딱히 탬핑을 하지 않더라도 커피 맛적으로 문제가 되진 않아서 탬핑이 굳이 필요한 동작인가 싶기도했다.
그래서 모카포트용 탬퍼를 검색할때 잘 안나오는건가?
뭐 일단은 시작은 했으니 끝은 보겠지만 커피참 맛있게 추출이 잘된다.
쓰다보니 귀찮아도 꽤 흥미로운 커피도구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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