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종도에서 월미도로 이동할때 배를 타고 갈 수 있다.
배를 타기전에 시간이 한시간 정도 남아서 다른 카페를 찾아봤다.
나만 그런거 같기도 하지만 엄청 관광지인 영종도인데 인터넷이나 블로그를 뒤져봐도 생각보다 괜찮은 커피집은 찾지 못했다.
로스터리도 발견을 못했고 대부분의 카페들이 바다 근처라보니 매우 넓고, 좋은 인테리어, 큰 의자, 뷰를 신경쓰는 듯한 매장들이 많을뿐 커피가 맛있을듯한 곳은 못찾아서 차라리 맛있는 차를 마셔볼까 싶어 찻집을 찾다가 발견한 차덕분


차덕분은 개인적으로 요근래 다녔던 카페중에선 인테리어로는 꽤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매장이다.
차를 즐길 수 있게 자리배치나 의자의 선택등 아주 훌륭하게 손님을 배려한 공간이다.



매장 여기저기 다양한 차 용품들이 많이 있다.
나는 얼마전에 다도세트를 구매한터라 다행이 눈이 안돌아갔는데 차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지갑이 열릴듯하다.



매장이 크고 구경거리가 정말 많아서 차가 나오기 까지 10여분이 걸렸는데 계속 돌아다녔다.


거울샷은 블로거의 근본이지
넓은 공간이라서 인테리어 하기가 매우 빡셀듯한데 오밀조밀하고 아주 잘해놓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가 참 예쁘다. 기억에는 다도 관련 뭘 하는 공간이었던거 같은데 손님이 앉을 수 있게 개방해두었다.


차를 주로 다루는 곳이라보니 역시나 빵보다는 양갱같은 한국스러운 디저트들이 많이 있다.
엄청 예쁜건 아니지만 잘 갖쳐줘있다.


솔직히 말해 인테리어의 끝내줌과 다르게 마셨던 차들은 딱히 기억에 남거나 엄청난 맛과 향을 가진건 아니었다.
물론 내가 차를 잘 아는 것은 아니라는 전제조건이 있지만서도, 특별한건 없었다.
맛이 없다는 것보단 맛있는데 우와! 는 아닌.
그리고 사실 뭘 시켯는지 시간이 흘렀다보니 기억이 안난다..ㅋㅋ
나는 백차였던거 같고 친구는 영귤에이드에 얼그레이를 혼합해서 마시는 거였는데 특이한 맛이라서 한번 해볼까 싶긴했다.



예쁘다! 와예쁨! 하지만 역시 불편함.

나는 차알못이라 차 맛의 훌륭함을 표현할수는 없지만 맛이있는건 분명했다.
또한 차 맛을 떠나서 매장의 분위기, 직원의 친철함과 차에대한 자세한 설명, 공간이 주는 편함등을 고려한다면
사랑하는 이와 함께 방문하여 조용히 차 한잔 하는 것도 좋을듯하다.
차덕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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