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준비는 지난번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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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콜드브루 레시피

나같이 성질이 급한사람은 나눠서 올라오는 포스팅보다는 아래 영상을 바로 보는게 좋다. 콜드브루, cold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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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과 들어갑니다.

여과란 커피 건더기를 걸러내는 것으로

완성된 콜드브루 커피가 변질되는것을 최대한 막기위해서는 종이필터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집에있는 다시팩, 스텐망, 천 등등 다양하게 사용을해도 되지만

"미분" 이라고 하는 굉장히 고운 커피가루가 맛을 텁텁하게 하고

"기름" 성분이 함께 걸러져 변질이 더 빠르게 되므로

종이필터를 사용합니다.

*융필터라고 하는 드립 전용 필터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만 좀 더 빨리 소모하는게 좋습니다. (냉장 보관 기준 5~7일 정도)

사용하는 여과 도구 하리오 03 드립퍼와 드립필터

 

 

 

드립퍼와 드립필터를 준비해줍니다.

이건 선택인데 드립퍼 사이즈가 클수록 여과가 더 빠르게 됩니다.

급한성질을 가진 분들은 03을 준비하는게 좋고, 최소한 02 정도 사이즈는 되야 그나마 빨리 됩니다.

01 사이즈는 너무 작아서 여과하다가 진짜 화납니다.

6시간이 지난 상태의 콜드 브루

 

 

6시간이 지난 상태의 콜드브루입니다.

자세히 보면 위에 얇은 층이 있고 아래쪽에 두꺼운 커피층이 쌓여있다.

 

 

지난 포스팅에서 알려드렸듯 커피는 위와 아래로 시간이 지나면 나뉘어 쌓이게 됩니다.

1시간 마다 섞어주란것은 위와 아래를 전체적으로 혼합해주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귀찮아서 6시간 뒤에 한번만 섞어줬습니다.

물론 저도 귀찮지만 포스팅을 위해서 섞은 것이지 저 마시려고 만드는거라 안젓고 그냥 둡니다..

이제 여과를 해보자.

 

추가 준비물은 커피를 만들때 사용한 통과 동일한 크기의 통이 있으면 좋습니다.

동일한게 없다면 해당 레시피 (물 1742 : 커피 100) 으로 여과한 콜드브루 커피 총량은 약 1.3L - 1.5L 입니다.

해당사이즈에 맞는 통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 꼭 알아야하는 점! 모든 커피 여과 방식에서 꼭 적용해야할 점!

항상 커피가 섞은 직후에는 여과를 하면 안됩니다.

최대한 커피가 사진처럼 바닥에 가라앉은 상태에서 조심스럽게 위에서 부터 여과를 시작하면 됩니다.

꼭 커피가 바닥에 가라앉은후에 여과를 해줘야하는데 이게 안될시에는 드립퍼에 커피가 많이 들어가서 여과시간이 굉장히 느려집니다.

조심 스럽게 드립퍼에 최대한 가득 붓기

 

 

이렇게 커피 + 물을 처음에 부었을때는 여과가 굉장히 빠르게 진행 됩니다. 3번째 사진에서 추출되는 커피가 굉장히 힘차게 나오는걸 볼 수 있습니다.

 2회차 커피 + 물을 붓는건 1회차에 가득 채웠던 커피가 여과되면서 드립퍼내에 반정도만 남았을때 또 가득 부어줍니다.

해당 동작을 모두 여과할때까지 반복하면 됩니다.

  채워지는 콜드브루

 

 오른편에 있는 사진의 바닥을 보면 커피가 남아있는게 보입니다.

저 커피가 아깝다고 드립퍼에 부으면 아마 다음날은 되야 여과가 끝납니다. (좀 오바함)

그래서 3번째 사진 정도는 남기고 여과는 종료합니다.

콜드브루 만들기 끝!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여과가 완료된 커피는 냉장고에 보관해서 드시면 됩니다.

원두의 상태 (로스팅정도) 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중강배전 정도의 로스팅 원두는

카페에서 사마시는 더치커피 정도의 농도는 나옵니다.

희석해서 마시기에는 취향차가 있긴한데 약간 옅은 정도고

저는 진한 커피를 좋아해서 얼음만 넣은 컵에 그대로 부어 마시는 편입니다.

여과하는 총 시간은 대략 15분정도, 만드는데는 5분정도 20분정도 투자하면 1.5L 정도의 커피가 냉장고에 뿅하고 생깁니다.

한번 도전!

콜드브루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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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이 성질이 급한사람은 나눠서 올라오는 포스팅보다는 아래 영상을 바로 보는게 좋다.

콜드브루, cold brew

 

차갑게 내린 커피 라는 뜻을 가졌다.

작년에 굉장히 한국야구르트인가? 거기서 엄청 광고때리면서 유명해졌다.

사전적 의미를 따지는건 쿨하지 못해서 하고 싶진않지만

약간의 차이점들은 있기에 간단히 설명하자면

콜드브루는 분쇄한 커피와 물을 비율에 맞춰서 섞은후에 침지 (우리는 행위) 를 하고 나서 커피를 걸러서 마시는 방법이고

더치커피는 분쇄한 커피에 물을 굉장히 천천히 drop 해서 침지+추출을 동시에 진행해서 커피를 마시는 방법이다.

두가지 모두 장시간 커피와 물이 만나서 만들어지고, 일반적인 뜨거운 물이아닌 상온수, 냉수등을 사용하여 "차갑게" 내리고 "차가운곳" 에서 보관하는 공통점이 있다.

물론 이건 대략적인 단어의 정의일뿐 실제로는 각 카페마다 다르게 해석하기에 정답은 아니지만

내가 해석한 콜드브루는 위에 설명 그대로다.

콜드브루 = 커피를 분쇄하고 물을 섞고 냉장보관에서 천천히 침지한후 걸러주는것.

인도네시아 가요 부르니뗄롱 G1 원두

 

 

준비물은 원두 100g 을 굵게 분쇄해준다.

굵게 분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후에 커피를 여과하는 과정에서 중간 ~ 곱게 분쇄할경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기도하고

내가 구상한 콜드브루라는 커피의 정의에 맞지 않는 컵노트가 나오기 때문이다. (곱게 분쇄할수록 알콜 노트가 너무 짙게나온다.)

그렇기에 굵게 분쇄하여서 해당 노트를 약하게 만들겨 여과시에 시간도 단축해준다.

특히 중요한점은 로스팅 배전이 최소 중배전에서 강배전이 되야한다.

콜드브루 레시피를 만들때 약배전 원두도 진행해봤지만 향미가 제대로 살지도 않을뿐더러

굳이 이걸 해야하는 이유를 못찾았다.

여러방면에서 레시피를 연구해봤지만 약배전은 그냥 드립으로 내려마시는게 속편하다.

중배전도 100% 추천은 아니고 그냥 soso 한편,

강배전은 100% 추천이다.

준비한 통에 분쇄한 커피를 부어준다.

 

 

콜드브루를 만들때 비율은 물 1742 : 커피 100 이다.

17.42 : 1 을 기억해주면 된다. 해당 비율에 맞춰서 커피량이나 물량을 조절하면 된다.

물이 꽤 많이 들어가기때문에 물통의 크기가 2L 정도는 되야 만들기 수월하다.

 

물을 부어주면된다.

 

 

중요한것 한가지 더

물을 넣을때 순서가 커피에다가 물을 넣어야한다.

물을 넣고 커피를 넣으면 굉장히 불편한 상황이 올 수 있다.

물은 앞에 설명했듯이 1742g (1-2g 정도 차이야 괜춘하다)

완성된 모습

 

아직 끝난게 아니다. 이렇게 바로 보관을 하면 커피 농도가 생각보다 옅게 나온다.

그 이유는 위쪽을 보면 커피가 층이져서 뭉쳐있는걸 볼 수 있다.

해당 커피 층을 깨줘야 한다.

티스푼을 이용해 위쪽 커피층을 깨준다.

 

 

위아래 전체적으로 저어준다.

이렇게 위에 있는 커피층만 부셔주는게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커피를 이동하면서 섞어준다고 생각하면된다.

콜드브루는 간단하게 만들수 있지만 약간의 정성을 더하면 더 맛있어진다.

바로 이 젓는 동작이다.

해당 동작을 1시간정도 단위로 반복해주고 12시간 침지를 하면 환상적인 맛이 나온다.

즉 12시간 정도를 계속 봐줘야한다는 것이다.

정리를 해보자면

0.처음에 제작할때 커피를 저어준후에 1시간 기준으로 커피를 저어주고 총 12시간 침지(냉장보관) 해준후 커피를 걸러준다.

1. 처음에 제작할때 커피를 저어준후에 6시간 지나고 커피를 저어주고 저어주고 6시간 더 침지(냉장보관) 해준후 커피를 걸러준다.

2. 처음에 제작할때 커피를 저어준후에 12시간 지나고 바로 커피를 걸러준다.

당연히 커피의 농도, 풍미, 향미 모두 0>1>2 의 순서로 좋아진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 커피를 가지고 판매를 할 것도 아니고, 어디 커피 대회에 출품할것도 아니면

사실 2번으로 해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1번정도까지하면 더 맛있다.

완성된 콜드브루 냉장고에서 보관하면된다.

 

 

콜드브루는 여름철에 커피내려마시기 귀찮을때 한번 내려놓고 몇일 편하게 마시기에 좋다.

물론 나도 매장에서 종종 만들어 놓고 손하나까딱하기 귀찮을때 애용하는 방법이다.

라떼나 시럽에도 잘 맞다보니 따라해보면 좋을듯하다.

다음 포스팅에선 거르는 방법을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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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만들기

 

 

올해 여름은 어마무시하게 덥다고합니다.

손하나 까딱하기 싫어지는 여름.

아메리카노는 커녕 핸드드립도 귀찮아지는 여름.

숨쉬는것조차 힘든 여름.

뚝딱하면 만들어지는 원더월만의 콜드브루 레시피로

모두 슬기롭게 보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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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앤피쓰

원더월은 커피로 세계평화에 "조금"만 이바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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