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구상하고 있을때 오히려 다른것에 집중하다보면 의외의 아이디어들이 쏟아져나와
요즘은 시간이 날때마다 카페를 마구 돌아다니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의 가판대가 눈에 띄는 피죤그램
비둘기를 로고로 하여 만들어졌는데 엄청나게 세련된 느낌이 많이 난다.
약간 프릳츠와 디자인적으로 비슷함을 느끼게 된다.
로스터리카페로 시그니쳐 음료와 각종 굿즈, 원두, 드립백등을 판매한다.
요즘은 이런 카페들이 많아지는듯하다. 감각적으로 굿즈들을 참 잘 만들어서 판매한다.



로스터기는 디드릭을 사용중인데 매장에서 로스팅까지 같이 하는듯하다.
개인적으로 요새 카페들이 의자보다 낮은 책상으로 킹받게 하는데
다행이 여긴 그러지 않았다.



흡사 나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내적친밀감이 들었다.



요새 일회용품줄이기 운동으로 매장내에서 머그컵을 많이들 사용하는데
우리도 이번기회에 제작을 생각해봐야 될듯하다.
특히 사진의 저 모양이 수납이 참 용이해서 활용도가 높을듯하다.
색감이 조금 더 파스텔톤보단 원색에 가까우면 지금 당장 주문을 하고 있을텐데 고민을 좀 더 해봐야겠다.
각종 굿즈들에 귀여운 비둘기들이 박혀있다.



에스프레소, 우유, 시럽 을 섞은 (초록잔) 달콤한 라떼에 장미향이 첨가된 밀크티 (하얀잔) 을 섞어서 마시는 독특한 커피다.
이건 참 신기할정도로 벨런스가 정말 오묘하게 잘 맞는다.
각자 마셔도 맛이 훌륭한 편인데 이럴경우에 둘을섞으면 보통 맛이 떨어지거나 어울리지않아 이걸 왜 섞었을까 싶은 메뉴들이 있지만
피죤라떼의 경우는 둘이 섞이면서 더 강하고 매력적인 맛과 향을 뽑아낸다.
기본적으로 라떼 베이스가 맛이 좋고 특히 단맛의 농도를 아주 적절히 잡아내어서 달콤한 밀크티가 섞일때 거부감이 없이 커피에 스며들게 한게 아주 훌륭했다.
특히 마무리를 위해 장미향을 넣었다는 것에 100점만점에 1000점을 줄 수 있을듯하다.
섬세하게 농도를 맞추고 컵의 완성도를 높이기위해 여러장치를 해둔것에 매우 만족스러운 한 잔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원두를 사왔다.
피죤라떼를 만들었던 그램 이라는 원두로 조만간 포스팅을 달려보겠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느낌을 주는 공간이었다.
시간을 내어 가도 내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한 곳이니 꼭 가보시길
(주차불가)
피죤그램pigeongram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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