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마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네츄럴 커피, 워시드 커피,

https://youtu.be/00khT0V-84s

 

물론 생각보다는 들어본 사람들이 많진 않을수도있지만

종종 카페를 간다면 네츄럴, 워시드 등의 단어를 한번쯤은 봤을듯하다.

이 단어들이 우리가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해주는 가공방식, process 라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가공방식이 없다면 우리는 지금도 커피열매를 수확해서 끓여마시거나,

후라이팬에 열매채로 볶아서 마시거나 하고 있을텐데

참 다행이다.

가공방식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앞으로 더 자세히 해보고,

오늘은 가공방식을 하는 목적을 알려줄까한다.

왜 가공방식이 필요할까?

이전 포스팅에서 한번 이야기했듯이 우리가 마시고 있는 커피는 커피열매의 씨앗부분이다.

커피체리, 커피열매

 

 

이제 잘 생각을 해보자, 커피열매 = 과일 이라고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우리는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커피 씨앗이 필요하다.

"아 그러면 커피열매를 수확해서 그대로 배에실어서 보내면 되겠네?"

와 아마도 이렇게 보내면 몇일내에 발효를 넘어서 산패와 부패가 이뤄질것이다.

부패하는 사과

 

 

발효와 부패는 한끝차이지만 커피열매를 그대로 보내는것은 그 안에 들어있는 씨앗=생두 역시 상한 상태로 우리에게 온다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처리할까?

바로 "건조" 다.

건조되는 커피열매 와 파치먼트

 

 

 

부패를 막기 위해 커피열매를 건조시킨다.

건조를 시킨 후에 탈곡을 시켜 우리가 로스팅을 할 수 있는 생두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수확한 커피열매 / 건조시킨 커피열매 / 탈곡한 상태 (생두)

 

 

 

 

커피열매의 수분함량은 약 65%정도이다.

생두의 수분함량은 여러 가공방식에 따라서, 보관기간에 따라서, 약간씩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좋은 등급의 생두는 11-12%

낮은 등급에선 8%까지도 있다.

이렇게 수분함량을 낮춰서 미생물이 번식하지 못하게 하여서 최대한 상품가치를 보관하여 유통을 하는것.

바로 이것이 가공방식, coffee process 의 목적이다.

이정도알면 이제 가공방식을 절반은 알게된것이다.

유통과 보관을 위해서 탱탱한 커피열매를 "어떤 방식으로는 건조시켜서" 쭈글한 생두로 만드는것.

이 "어떤방식" 이 우리가 종종 듣게되는 네츄럴, 워시드, 무산소발효가공, 허니프로세스, 등등

생각보다 가공방식은 이해하면 굉장히 쉽고

그 이해하는 과정에서 어느정도 커피 향미에 미치는 영향이 상상이된다.

그럼 더 내 취향에 맞는 커피를 잘 고를수 있다.

 

 

https://youtu.be/0oXThQ8ta2w

 

트랙8_결말까지 단 세 걸음, 커피체리

 

 

♬EP3집의 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지막 파트 커피 가공방식의 첫걸음 커피체리에 대해 알아봅시다.

♪EP3집에서는 생두의 품종, 등급, 가공방식을 같이 들으며

여러분의 인생커피를 찾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맛있는 커피가 주는 행복을 위해 커피앤피쓰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EP3집_잘듣고인생커피찾아라

▷아티스트_커피앤피쓰

▷발매일_210413

▶매주 화요일 17:00 신규트랙이 업로드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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