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콩디도 허니 네츄럴 [찰나의순간 #14]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콩가, 이디도 허니 네츄럴

 

 

매달 새로운 스페셜티커피를 만나는 찰나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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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순간 열네번째.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콩디도 허니 네츄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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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닮은 커피"

열네번째 찰나의 순간은 "봄을 닮은 너" 라는 글귀를 적었듯이

봄을 닮은 커피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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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몸에 상큼한 산미를,

화사한 향으로 봄내음을 맞이할 이번 커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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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콩디도 허니 네츄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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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디도? 생소한 이 커피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콩가와, 예가체프 이디도를 합친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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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가는 굉장히 밝은 커피입니다.

레몬 계열의 새콤함과 파인애플같은 신맛이 잘 어울러져있습니다.

다만 단맛이 조금 모자른 감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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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도는 덜 밝은 커피입니다.

콩가와는 다르게 과일류의 단맛이 잘 어울러져 있습니다.

흡사 복숭아 정도, 혹은 베리류의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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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찰나의 순간의 특별함은 생두가 아닌 로스팅, 그 이전의

"블렌딩"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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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딩이라한다면 일반적으로 "혼합하다" 라는 개념입니다.

보통의 블렌딩은 "후 블렌딩" 즉 각각의 생두들을 로스팅을 한 후에

원두들을 가지고 블렌딩을 하게 되는데,

이번 찰나의 순간은 반대의 개념인 "선 블렌딩" 을 하여 로스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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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콩가와 이디도를 생두자체로 블렌딩을 하고

그 하나를 로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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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는 정답이 없다" 라고 항상 말해드리듯이,

다양한 커피와, 다양한 방식을 항상 연구하고, 새로운 커피에 대한

길을 여러분께 "도전" 하게 하는것이 원더월의 커피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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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떤 결과물이 나오게 될지, 이번 찰나의 순간을

4월 14일 부터 5월 13일까지 만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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