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탄산음료와 커피를 섞어봤다.
이번에는 에스프레소가 아닌
https://blog.naver.com/wonderwallcoffee/222399414692
집에서 만드는 콜드브루 레시피
나같이 성질이 급한사람은 나눠서 올라오는 포스팅보다는 아래 영상을 바로 보는게 좋다. 콜드브루, cold b...
blog.naver.com
해당 포스팅에서 만들었던 콜드브루를 이용했다.
여러분 냉장고에 콜드브루가 꼭 있길!
콜드브루로 탄산과 섞었을때 가장 큰 장점은
에스프레소와 다르게 "불쾌한 맛"이 나지 않는다.
순수하게 커피와 탄산음료의 개성이 잘 드러나서 오히려 에스프레소보다 더 잘어울리게 느껴진다.
개인적 맛의 선호도로는
맥콜=마운틴듀 > 콜라=밀키스 > 사이다
의 순이었다.
표현되는 맛의 느낌은 앞선 포스팅과 비슷한 뉘앙스가 난다.
굳이 첨언하자면
각 음료에 커피향을 첨가한 버젼이 나온느낌이라고 보면 좋다.
커피가 맛에 크게 영향을 안주다보니 해당 음료를 그냥 마시는 느낌에 후미 (마시고 난후)에 커피향과 맛이 은은하게 올라오는게 매력적이다.
5가지 모두 맛있는 편이고 딱히 맛이 떨어지거나 그러진 않는다.
오히려 취향에 따라서 음료를 즐기면서 커피까지 느낄수있어서 에스프레소 커피 보단 매력적이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지난 실험에서는 커피의 맛이 산미계열보다는 고소한 쓴맛 계열의 커피를 사용했다.
커피를 섞고 마시면서 아 이건 좀 산미있는 커피에 잘 어울리겠네 싶은게 위의 두가지 음료이다.
저 음료들을 어떻게 만드는지는 모두 모르지만
생각보다 음료의 맛을 음미하면서 계속 맛을 보면 두가지모두 신맛=산미가 굉장히 높다는걸 알 수 있다.
아 그러면 산미에 산미를 더하면 맛이 더 증가하겠네?
라는 생각으로 현재 판매중인 파나마 게이샤를 에스프레소로 내려서 맛을 봤다.
결과는 와우였다.
이번에 사용했던 커피톤과 반대되는 커피톤을 섞어보니 맛의 개성이 배로 좋아졌고
음료에서 커피의 개성이 더욱 강해졌다.
엄청 커피가 선명하게 느껴짐과 동시에 음료의 질감과 맛 향까지 느껴져 더욱 맛있었다.
두 음료 모두 무거운 톤의 커피보단 확실히 가벼운 톤의 커피를 첨가하는게 좋다는걸 알게되었다.
탄산을 단시간에 많이 마셔서 힘들었지만
생각보다 꽤 재미있는 실험들이었다.
여러분들도 지금 맥콜과 마운틴 듀를 사서 커피와 섞어 마셔보길!
https://smartstore.naver.com/wonderwallcoffee
원더월 커피 로스터스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커피는원더월, 원더월커피로스터스
smartstore.naver.com
'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콜롬비아 엘 파라이소 디카페인 무산소 발효 가공 (0) | 2021.07.07 |
---|---|
뽀각 사망했습니다. 포타필터 손잡이 교체 (0) | 2021.07.07 |
가보자! 커피에 어울리는 탄산의 나라로 (0) | 2021.06.22 |
문과생도 알 수 있는 커피미분 (0) | 2021.06.22 |
홀츠클로츠 드립세트, 예쁘고 편리하다. (0) | 2021.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