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월커피로스터스

커피리브레에서 새로운 서적을 구매하면서 원두도 함 마셔볼까 싶어 구매를 했다.

여러가지 원두들중에서 버티고 블렌딩을 선택했다.

일렉기타 케이스중에 유명한 버티고와 어떤 연관이 있는가 싶다가도

이미지를 보면 서로 버티고 있어서 버티고 인가 싶다가도

초록창에 검색해보니 어지럼증, 현기증이라고 나오길래 음 물구나무 서기를 해서 그런가?

여러 생각을 하다 생각하는 것을 멈췄다.

요즘은 운동을 하다보니 돼지고기보단 오리고기나 소고기를 좋아한다.

특히 오리고기는 요리를 못하는 자취생들이 워낙 편하게 먹을 수 있다보니 자주 먹는 편이다.

그러다 직원과 팔당에 유명한 오리고기를 먹으러 갔다가 날도 좋고 기분도 좋고해서 커피 한 잔 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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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5Y1GU4IK

동교동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시간이 남아 근처에 괜찮은 카페를 검색해보니 첫번째로 나오길래 찾아갔다.

커피인들에게 꽤나 유명한 곳인 네임드 에스프레소

띠용하는 맛이다!

http://naver.me/GaMTR44J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블랙, 고티카 빈티지 라떼

*구매처는 홈플러스 동대문구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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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블랙, 고티카 빈티지 라떼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블랙 : 꽤 커피다운 맛이 잘나오며 후미에 나무, 훈제 같은 독특한 향이 올라오는데 꽤 괜찮은 편이다.

그림처럼 오크통에서 숙성을 시킨것인지? 원재료명을 찾아봐도 딱히 위 노트의 향 첨가가 되어있지 않은데 신기하다. 신맛이 아주 살짝 있긴한데 감칠맛정도로 해석할 수 있고 캔커피 특유의 물따로 커피따로 노는 맛이 없이 한 잔의 커피 같은 느낌이 있다.

나름 괜찮은 편이고 감미료의 향취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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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라떼 : 달콤한 라떼인데 굳이 따지면 카페라떼 + 캬라멜 시럽을 넣은 느낌이다. 여기서 캬라멜 소스와 시럽은 다른데 소스는 캬라멜 자체를 녹여서 진득하게 만들었다면 시럽은 설탕 시럽에 캬라멜 향을 입힌 느낌이라고 이해하면 좋을듯하다.

빈티지 라떼는 딱 그런 느낌으로 단맛이 설탕이라기보단 캬라멜의 단맛과 가까운편이다. 강도가 쌔지 않고 커피 향이나 맛이 어느정도는 발현이 되다보니 괜찮은 편이다.

전 세계 캔 커피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조지아, 왜 그런지 이해가 간다.

전반적으로 감미료의 향취가 매우 약하게, 혹은 잘 안느껴지고

커피를 많이 부각하였으며, 특히 후미 (커피를 마시고 난 뒤에 느껴지는 향과 맛)를 신경을 많이 썼다.

캔 커피들은 일반적으로 후미가 아예 없다보니 커피를 마시는 느낌보다는 음료를 마시는 느낌이 많은데

조지아에서 만든 캔커피 라인들, 크래프트, 고티카 빈티지 시리즈들은 커피 맛과 향에 많이 신경 쓴 느낌이 든다.

개인적으로 맥심 티오피 시리즈와 조지아 시리즈는 나름 사먹을 만하고 생각된다.

*하지만 조지아는 전반적으로 향에 집중하다보니 가급적 개봉하고 전부 다 마시는게 좋다.

조지아 크래프트 블랙, 크래프트 카페라떼 dual brew

*구매처는 홈플러스 동대문구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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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크래프트 블랙, 크래프트 카페라떼 dual brew

조지아 크래프트 블랙 dual brew : 보리차같은 구수한 향과 커피맛이 꽤 강한편이다.

특히 커피를 마시고 난 뒤에 코에서 살짝 후미가 올라온다. 아주 살짝 신맛이 느껴지지만 말그대로 약한 편이고 강한 쓴맛의 자극은 있지 않다.

향에 많이 신경을 쓴듯하다. 단점이라면 처음 캡을 열어서 마실때와 시간이 좀 지나고 마실때 (약 7일정도) 의 강도가 좀 차이가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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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크래프트 카페라떼 dual brew : 커피향이 꽤 쌔게 후미에 잡혀있지만 농도는 진하지 않다.

부드러운 카페라떼에 설탕 시럽을 좀 넣은 느낌이다. 단맛은 높은 편으로 무난하게 마시기 좋지만 후미에 약간의 감미료 단맛과 향이 느껴진다. 간혹 캔커피 중에서 카페라떼라고 적고는 종종 캬라멜 향과 단맛이 들어가면서 너무 강한 자극이 있는 것들이 있는데 얘는 해당되지 않는다.

후미에 감미료 향취만 좀 적게 나오면 더 맛있게 마실듯하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블랙, 스위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골드라떼

홈플러스 시그니처 블랙, 스위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골드라떼

*구매처는 홈플러스 동대문구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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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시그니처 블랙, 스위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골드라떼

홈플러스 시그니처 블랙, 스위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골드라떼

홈플러스 시그니처 블랙 : 물에 커피를 살짝 탄 느낌인데 의외로 나쁘지 않다.

실제로 브라질 원두를 사용한다고 대문크기로 붙여놨는데 컵노트가 어느정도는 일치한다. 물론 일반적인 로스터리 매장에서의 브라질 커피와는 다르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약간의 고소함, 신맛이 0에 가까움, 평범함, 대중적인 이런 노트들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농도도 적당히 괜찮은 편이고 쓴맛의 텐션도 나쁘진 않으나 농도 자체가 묘하게 맑은 편이라 진한걸 좋아하는 사람은 가볍게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집에 두고 가볍게 마시긴 좋은 편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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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시그니처 스위트 아메리카노 : 음? 이건 좀 그렇다. 블랙이 나름 괜찮게 마셔서 이것도 괜찮겠지 싶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농도 조절이 좀 아쉽다. 블랙에 설탕 시럽만 살짝 넣고 커피 비율을 높이면 나름 맛있을듯했는데 물이 더 들어간건가? 농도자체가 너무 옅어서 단맛, 쓴맛 모든 맛이 흐지부지 입안에서 사라진다. 맹탕 느낌이라 추천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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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시그니처 카페라떼 : 달다, 그리고 감미료맛이 너무 강하다. 특히 후미에서 너무 강하게 올라와서 끝맛이 텁텁하고 입안에 남는다. 맛적으로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달고, 우유느낌의 카페라떼지만 커피 맛 자체도 약한 편이라 감미료의 단맛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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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시그니처 골드라떼 : 시그니처 카페라떼에 비해선 조금 더 정돈되고 깔끔한 맛이 난다. 달긴하다. 후미에 있는 특유의 감미료 향은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고 굳이 따지면 카페라떼, 골드라떼 모두 탈지분유의 느낌이 매우 강하게 느껴진다. (자판기에서 뽑아마시는 우유 맛) 나름의 매니아 층이 있긴하겠지만 종류, 가격 다양하게 고를 수 있는 캔커피, RTD 시장에서 이것만의 장점이 뭘까? 라고 생각한다면 없어 라고 답할만큼 딱히 추천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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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시그니처 라인은 모두 브라질산 원두를 사용한다고 한다.

사실 그걸 믿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믿어야죠.. 라고 답할수밖에없지만

전반적으로 농도가 옅은 편이라서 결점이 많이 드러난다.

커피의 결점은 농도가 굉장히 진할때는 오히려 잘 못느끼고 물을 희석할수록 맛이 섬세해지면서

숨겨져있던 결점이 하나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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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커피들은 어쩔 수 없이 감미료가 들어간다. 뒷면에 원재료명을 자세히 읽어봤던 사람이라면 머리가 질끈해지는 이상한 이과문자들이 들어있는걸 볼 수 있는데 이들이 대부분 감미료들이다. 특정 맛을 내는, 단맛, 신맛, 쓴맛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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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잘 조합되면 꽤 괜찮은척하는 맛을 내지만 내가 느낀바로는 의외로 굉장히 걸리적거리는 맛이 되기도 한다.

입안에 텁텁함이 남거나, 싸한, 쇠느낌, 등등

홈플러스 라인의 커피들은 전반적으로 농도가 옅은 편이다. (엄청나게 연한건 아니지만 전반적인 수치로 볼때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낮은편)

그러다보니 이런 결점의 맛들이 후미에 강하게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는 제품이 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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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것도 나름 좋아하는 분들이 있을테지만!

그리고 가격을 생각한다면 ! 나쁘지 않은걸.

*구매한 곳은 롯데마트 청량리점으로 구매처와 구매수량등에 따라 가격차이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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