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는군!
그동안 매우 바쁘기도 했고 내년을 준비해야했기 때문!
아직 확정된 것이 없기에 뭘 준비하는지를 말하긴 이르지만
그 과정중에 국내 유통되는 꽤 많은 수의 캔커피를 마셔봤기에 한번 소개해볼까한다!
굉장히 주관적이고 소비자 입장보다는 커피인의 입장으로 맛을 평가한것이라
매우 직설적이고 날카롭기에
정보에 대해서 무조건 믿지 말고 본인의 판단에 참고 자료정도로만 써주시길
구매한 곳은 홈플러스 동대문 구청점으로 구매처에 따라, 구매수량등에 따라 가격차이는 있음
| 제품명 | 용량 | 칼로리 (당류) | 가격 |
| 칸타타 콜드브루 블랙 | 275ml | 11Kcal (1.5g) | 1,000원 |
| 칸타타 프리미엄라떼 | 275ml | 122Kcal (21g) | 1,000원 |
| 칸타타 스위트아메리카노 | 275ml | 50Kcal (12g) | 1,000원 |
칸타타 콜드브루 블랙 : 커피에서 약간의 알콜향 (더치커피 특유의 향)이 살짝 올라옴, 후미에 헤이즐넛, 견과류의 향이 올라옴 (맛으로 볼 수 없음 향만 남), 촉감이 매우 거칠어서 입안에 텁텁하고 신맛이 거의 없다. 단맛은 약간 있긴한데 인공적인 느낌의 단맛이라 딱히 좋진 않다.
칸타타 프리미엄 라떼 :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카페라떼에 설탕을 넣어서 마시는 느낌보다는 캬라멜 소스가 들어간 카페라떼, 우리에게 익숙한 캬라멜 마끼아또의 단맛과 향이 난다. 커피 맛 자체는 진하진 않고 탈지분유 느낌의 맛이 많이 난다.
칸타타 스위트 아메리카노 : 내가 이번에 직원과 스테비아, 에리스리톨 등 천연 성분의 단맛과 그외에도 인공으로 만들어낸 단맛들도 많이 맛보게 되었는데 이를 감미료 단맛이라고 표현해볼까한다. 여러분들도 익히 익숙한 맛으로 미연, 다시다 같은 느낌? 이라고 보면 알듯하다.
스위트 아메리카노는 커피에서 위에 말한 감미료 향이 살짝 난다. 촉감은 매우 부드럽고 커피농도도 매우 약한 편이다. 생각보다 스위트 아메리카노 라는 이름치고는 단맛이 엄청 높은 건 아니고 약간의 신맛은 느껴진다. 커피라고 느껴지기 보다는 물에 설탕 시럽을 좀 넣고 커피를 스포이드로 몇방울 넣은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커피 톤이 약하다.
인공적인 향과 맛이 많이나서 이를 이전에 경험해본 사람에게는 약간의 거부감이 든다.
실제로 나 역시 레쓰비, 맥심, 캔커피등 매우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이번에 실제 감미료들을 마셔보면서 그 맛과 향 대해 깨닫고 나니까
캔커피를 마실때 거부감이 꽤 심한편이었다.
(캔커피를 개봉을 딱 한다음에 얼른 커피 표면에 코를 갖다대면 나는 특유의 향이 있다. 이게 내가 느끼는 감미료 향이다.)
칸타타 3가지는 커피 농도 자체가 진한걸 싫어하는 사람에겐 잘 맞을듯하다.
그리고 캬라멜 특유의 향과 쩍쩍 붙는 단맛을 좋아한다면, 스위트 아메리카노를 약한 단맛으로 마시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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