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갈듯한 홈카페에서 카플라노 컴팩 한 잔

 

https://youtu.be/s_U5CuODcsQ

♬추출 레시피

♩사용한 추출도구 : 카플라노 컴팩

♩사용한 원두 : 고소한 쌀밥 블렌딩

♩로스팅 정도 : 중 - 강배전 경계 / 2차크랙 전 / 아그트론55 (45에 가까움) / Medium / City

♩디게싱 정도 : 7일차

♩분쇄도 : 디팅 KR 804 기준 “9” (일반적인 프렌치 프레스보다 더 굵게)

♩사용한 원두량 : 30g (분쇄기준)

♩사용한 물량 : 120g

♩사용한 물온도 : 95도

♩물줄기 높이와 굵기 : 영상 참고

♩총 커피추출량 : 60g

♩총 추출시간 : 2분 30초 (추출시간은 약 20초)

♩물 희석량 : 0g

♬추출순서

1. 필터를 본체에서 분리한다.

2. 본체에 분쇄한 커피 30g 을 넣는다.

3. 물 120g을 넣는다.

4. 본체에 필터를 재결합해준다.

5. 입부분이 넓은 컵을 준비하고 카플라노 컴팩의 필터부분이 아래로 가게 재빠르게 돌려서 올린다.

6. 힘을 주어서 본체 윗부분을 눌러준다.

7. 추출이 완료된 커피를 마신다.

♬추출팁

*매우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추출도구로 큰 어려움은 없다.

*추출을 할 때 사이즈가 잘 맞는 컵을 사용해야 올바르게 힘을 주어 추출이 된다.

*다양한 사용 (에스프레소, 콜드브루, 차, 핸드드립) 이 가능하며 해당 추출은 핸드드립에 가깝다.

♬코멘트

묵직한 촉감에 자극이 강한 너트함과 쓴맛이 선명한 추출법으로 후미에 산미가 살짝 표현되지만 오히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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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3월 14일

3주년이다.

3주년은 이전의 행사들과 달리 굉장히 많은 준비를 해서 그동안 구매해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려 많은 노력을 했다.

원더월 생산일지 17화

 

 

함께, 홀로, 정은지 이렇게 3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누군가와 "함께"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공유해주거나 "홀로" 커피를 마시며 커피에 대한 생각을 글로적거나 "정은지" 님의 앨범이 있는 사람이거나.

원더월 생산일지 17화


이렇게 3가지 이벤트에서 하나만 참여해도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커피를 선물로 증정해드렸다.

게이샤 스페셜까지는 돈이 없어서 못했고 프라이빗 셀렉션으로 준비했는데 150만원 정도를 생두값으로 사용해서 모두 나눠드렸던 기억이 난다.

원더월 생산일지 17화

 

 

참여하는 방법도 하나하나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고 준비도 굉장히 꼼꼼하게 했다.

과정이 꽤 힘들긴 했어도 처음으로 무언가를 드린다는 마음에 묘하게 기분이 좋았다.

원더월 생산일지 17화

 

 

성공적으로 3주년 행사를 마치고 앞서 이야기했듯이

굉장히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했기에 체력과 정신적으로 굉장히 많은 소모가 있었기에 충전이 필요했다.

그렇다 3년만에 처음으로 나에게 휴식을 준 것이다.

원더월 생산일지 17화

 

 

그냥 순수 여행지로는 일본을 가장 좋아한다. 물론 가본 해외여행이 일본뿐이긴하다.

20대 초에 한번 일본여행을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서 휴식지는 일본 후쿠오카로 정했다.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고 짐만 그냥 챙겨서 바로 출국을 했다.

그게 가능했던건 후쿠오카에 친한 동생이 살고 있기 때문이었다.

원더월 생산일지 17화

 

친한 동생이 가이드를 계속해줘서 정말 편하게 다녔다.

말이 통하는 해외여행은 정말 재밌었고 블로그에 유명한 맛집들 말고도 로컬로 유명한 맛집들도 많이 다녔다.

원더월 생산일지 17화

 

 

 

특히 이때는 빵에 빠져있어서 유명한 빵집들을 돌아다니고 맛있는 카페들을 찾아 다녔다.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동생이랑 같이 집근처 카페부터 지하철, 버스를 타고 멀리있는 카페들까지 돌아다녔다.

 

원더월 생산일지 17화

 

 

수년간 내가 만든 커피만 마시다가 3-4일정도를 남이 타준 커피만 마시니 세상 행복했다.

커피업을 하면 보통 다른 사람 카페 많이 다니지 않으세요? 라는 물음을 많이 받는다.

혹은 어디 지역 괜찮은 카페 좀 추천해주세요 라는 질문 역시.

나는 다른 카페는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안가는 편이다.

딱히 배울게 없다거나, 다 거기서거기 라는 생각보다는

커피를 좋아하고 마시는게 너무나 행복하지만

한국에서는 그 시간자체를 즐기지 못하고 시선과 생각이 일적으로만 돌기때문이다.

뭐 예를들자면 여기 커피는 어떻게 로스팅했네, 어떤 생두회사를 쓰겠네, 커피맛은 어떻네, 인테리어는, 마케팅은 등등.

원더월 생산일지 17화


그런 일적인 생각이 전혀없이 정말 휴식을 위해 돌아다니는 카페들은 너무나 행복했고 내 몸을 완벽히 커피로 채워줬다.

처음에 일본행 비행기를 혼자 타러갈때까지는 많은 고민을 했다.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4-5일정도를 문을 닫고 가야하는 것이 너무나 큰 거부감이 들기도했고

여행가는게 맞는가? 그 시간에 더 일을해야되지 않나? 싶은 불안감도 있었다.

원래 여행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지라 준비 없이 떠나는 이런 여행이 썩 편하진 않았지만

막상 비행기에서 내려 펼쳐진 풍경은 아! 왜 사람들이 여행을 다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에 충분했다.

내 인생 카레맛집 겸 롤모델이된 가게  

 

 

 

시끌시끌한 관광지에 있어도

사람들이 가득한 길거리를 돌아다녀도

늦은 밤 들어간 담배연기 그윽한 꼬치집에서도

모두 자유를 느끼며 내안에 열정을 다시 채우게 되었다.

원더월 생산일지 17화


그렇게 원더월을 시작하고 첫 일탈이라 불리는 휴식은 끝이났다.

수없이 많이 핀 벚꽃과

기름진 꼬치구이, 따뜻한 정종

늦은 저녁 동생집 베란다에서 마시던 머리가 쨍해지는 시원한 맥주

커피에 열정을 쏟는 많은 사람들

오랜만에 마주보게 된 사람들의 미소.

모든 시간이 따뜻했고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

하지만 이때는 몰랐다

이렇게 행복하게 보냈던 휴식이 폭풍전야였다는 것을..

https://youtu.be/PsIMSIh_snM

 

쌀밥 같은 홈카페에서 ROK Espresso GC 한 잔

 

 

https://youtu.be/N5qMq6pHGCI

♬추출 레시피

♩사용한 추출도구 : ROK 수동 에스프레소 메이커 (Espresso maker GC)

♩사용한 원두 : 고소한 쌀밥 블렌딩

♩로스팅 정도 : 중 - 강배전 경계 / 2차크랙 전 / 아그트론55 (45에 가까움) / Medium / City

♩디게싱 정도 : 7일차

♩분쇄도 : 디팅 KR 804 기준 “1” (일반적인 에스프레소 분쇄보다 좀 더 곱게)

♩사용한 원두량 : 17.5g (분쇄기준)

♩사용한 물량 : 70g

♩사용한 물온도 : 99도

♩물줄기 높이와 굵기 : 영상 참고

♩총 커피추출량 : 40g

♩총 추출시간 : 10초 (손잡이를 올리는 시간) + 21초 (손잡이를 내리는 시간)

♩물 희석량 : 추천 권장량 +240g

♬추출순서

1. 본체를 힘을 강하게 줄 수 있는 평평한 곳에 올려두고 그룹헤드에 포타필터를 끼워준다.

2. 물탱크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고 포타필터 아래쪽에 빈 컵을 하나 둔다.

3. 손잡이를 위로 올렸다가 내려주면서 본체, 그룹헤드, 포타필터 모두 워밍을 해준다.

4. 그룹헤드에서 포타필터를 분리한 후에 린넨으로 물기를 깨끗이 닦아준다.

5. 분쇄한 커피를 포타필터의 바스켓에 모두 넣어준다.

6. 손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눌러주면서 평평하게 만들어 준다.

7. 템퍼 또는 동봉된 계량 스푼으로 템핑을 강하게 1회 해준다.

8. 포타필터를 다시 그룹헤드에 끼워준다.

9. 손잡이를 양손으로 잡고 천천히 올려준다.

10. 최상단까지 올라간 손잡이를 양손으로 꽉 잡고 천천히 내려준다.

11. 추출이 완료되면 바로 에스프레소로 커피 음료를 바로 만들어 준다.

12. 9-10 동작을 4-5회 정도 반복하여 내부 압력을 빼준다.

13. 그룹헤드에서 포타필터를 조심히 빼주고 세척 후 건조하여 보관해준다.

♬추출팁

*추출수의 온도가 뜨거운 상태로 사용하기 때문에 3,4,9,10,12 동작에서 굉장히 조심스럽게 사용해야한다.

*커피가 추출이 완료된 후에 바로 포타필터를 그룹헤드에서 분리하면 내부 압력이 풀리면서 뜨거운 커피가 튈 수 있으니 12번 동작을 반드시 해줘야한다.

*에스프레소 프레스 (Press) 동작(10번) 은 생각보다 굉장히 강한 힘이 필요하므로 숙달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9번 동작은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했을 때 프리인퓨징 과정에 해당된다,

♬코멘트

카페에서 마시는 에스프레소와 거의 흡사한 추출법으로 고소한 단맛과 쓴맛이 중심으로 잡혀있으며 후미에 아주 가벼운 산미가 청량감을 준다. 쌀밥의 특징을 정확히 표현해내는 커피로 어떤 베이스 음료가 들어오더라도 선명한 커피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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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가격에 대한 비교만 가볍게 해봤다.

물론 대량구매를 하면 더 싸고, 내가 사용하는 것보다 더 저렴한 컵들도 많으니 개당단가를 자신이 사용하는 컵 단가와 비교해보는것이 좋다.

(제품 공급가가 아니라 사이트에서 판매중인 가격으로 비교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라인업

제품명 구매사이즈 가격 개당 단가(올림)
4온스 사탕수수 종이컵 1000개 45,100 46
6온스 사탕수수 종이컵 1000개 50,600 51
10온스 사탕수수 종이컵 1000개 86,900 87
12온스 사탕수수 종이컵 1000개 97,900 98
16온스 사탕수수 종이컵 1000개 107,250 108
제품명 구매사이즈 가격 개당 단가(올림)
종이컵용 펄프 뚜껑 1000개 64,900 65
종이컵용 PLA 뚜껑 1000개 84,150 85
제품명(92파이기준) 구매사이즈 가격 개당 단가(올림)
12온스 PLA 아이스컵 1000개 140,250 141
14온스 PLA 아이스컵 1000개 150,070 151
16온스 PLA 아이스컵 1000개 161,150 162
20온스 PLA 아이스컵 1000개 209,000 209
제품명(92파이기준) 구매사이즈 가격 개당 단가(올림)
아이스컵 뚜껑 (평리드) 1000개 50,050 51
아이스컵 뚜껑 (돔리드) 1000개 58,850 59
제품명 구매사이즈 가격 개당 단가(올림)
PLA 스트로우 (PLA 개별포장) 2000개 62,700 32
PLA 스트로우 (종이 개별포장) 2000개 58,300 30
PLA 스트루우 (벌크, 포장X) 2000개 55,000 28
제품명 구매사이즈 가격 개당 단가(올림)
재생지로 만든 컵홀더 1000개 28,600 29
재생지로 만든 2구 캐리어 500개 70,130 141

기존에 원더월에서 사용중이던 제품 라인업

제품명 구매사이즈 가격 개당 단가(올림)
13온스 컬러종이컵 (블랙) 1000개 48,400 49
13온스 컵뚜껑 개폐형 1000개 25,200 26
16온스 92파이 아이스컵 1000개 49,500 50
16온스 92파이 드링킹리드 1000개 20,900 21
무지 컵홀더 (흰색) 1000개 15,400 16
2구 캐리어 200개 20,350 102
스트로우 (비닐 개별포장) 500개 4,000 8

따뜻한 커피 테이크 아웃 용품 가격 비교(캐리어의 그냥 추가함)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기존 제품 사용
종이컵 (12온스) 98 종이컵 (13온스) 49
컵뚜껑 65 컵뚜껑 26
컵홀더 29 컵홀더 16
2구캐리어 141 2구캐리어 102
합계 333 합계 193
아이스 커피 테이크 아웃 용품 가격 비교(캐리어의 그냥 추가함)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기존 제품 사용
아이스컵 (16온스) 162 아이스컵 (16온스) 50
컵뚜껑(평리드) 51 컵뚜껑(드링킹리드) 21
컵홀더 29 컵홀더 16
스트로우(PLA 개별포장) 32 스트로우(비닐 개별포장) 8
2구캐리어 141 2구캐리어 102
합계 415 합계 197

따뜻한 음료용 컵의 경우는 약 1.5배 아이스 음료용 컵의 경우는 약 2배 정도 더 비싼걸 알 수 있다.

물론 단순한 단가라는게 어떻게 구매하느냐에 따라 많이 차이는 나지만 온라인상에서 가장 기본적인 구매단위를 놓고 비교했을때는 꽤 차이가 큰걸 알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생각도 할 수 있다. 비교 대상인 기존 제품의 경우는 무지(인쇄가 아무것도 없는것) 이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이 경우는 인쇄가 기본적으로 되어있기에 비싼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컵의 경우는 제조사와 유통사의 설명이 모두 다르지만 (내가 구매한 곳의 경우는 1년 6개월 가량, 일반적으로는 6개월) 정도까지만 보관 및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즉 단가를 낮추기위해 엄청나게 많은 양을 한번에 구매해서 창고에 넣어두고 사용하기에도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맞지 않은것이다.


자 최종적으로 단점을 정리하자면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컵은 좀 더 비싸다.

컵 자체의 사용감은 크게 차이는 없지만 다른 부속품(캐리어, 홀더)는 조금 더 발전이 필요해보인다.

장기 보관에 문제점이 있다.

매스컴과 판매처에서 자랑거리로 이야기하는 생분해성, 즉 자연에서 분해되는 플라스틱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특정 조건이 갖춰진 (온도, 습도 등) 매립지에서만 생분해 되는 것이지 국내에서는 해당 매립시설이 없기에 일반쓰레기로 버려야하며

이는 다른 쓰레기들과 함께 소각되거나 매립되고 있지만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매립이나 소각시에 유해물질이 나오진 않는다.

지난번에도 한번 이야기 했지만

"아직"은 환경에 엄청나게 도움이 될정도로 활용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자칫 우리는 환경을 위해 노력합니다! 라는 기업들의 green wash , 환경을 생각하는척 제품 팔아먹기를 하는 것이 될수도있다.

나 역시 이런 문제에 대해 고민한것은 아니지만

나는 그래도 이런 제품들이 있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리고, 사용량을 늘려가야 전문 매립시설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판단을 했을뿐 내가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사용한다고 자연 환경이 엄청나게 좋아지고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엄청난 환경운동가가 아니다.

어쩌면 자기만족이 되버릴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진짜 개미 발톱만큼일지라도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난 언제나 각자의 판단을 존중하기에 본인의 선택을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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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사용을 시작했다.

여러가지 제품들을 테스트 해보고 사용감을 리뷰해볼까한다.

모든 제품 구매는 아래 사이트에서 일괄적으로 했다.

여기 말고도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도 있고

한번에 다 구매가 가능한 곳도 있지만 나는 따뜻한 컵의 경우 해당 사이트의 사탕수수로 제작된 컵을 쓰기에 여기서 모두 구매했다.

제품은 모두 직접 구매하고 매장에서 사용해본 "경험" 에 의한 것이다.

http://iamgreenmarket.com/

 

[친환경일회용품,지속가능한,생분해빨대]

상품후기 아이엠그리너 제품의 사용후기를 남겨주세요

iamgreenmarket.com

먼저 내가 사용하는 제품들을 하나씩 봐볼까 한다.

사탕수수 종이컵

 

 

 I am NOT TREE

이 컵은 나무를 베지않고 사탕수수로 만든 종이에 PLA(생분해성 플라스틱) 로 코팅하여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며 매립이나 소각 시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습니다.

사탕수수 종이컵

 

 소재의 재질은 일반적인 크라프트 재질이라고 보면 좋다.

거칠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촉감은 매끈해서 기분이 좋다.

사탕수수 종이 뚜껑

 

 

 테이크아웃용으로 사용중이며 12온스다.

컵과 뚜껑모두 나무를 베어서 만든 것이 아니라 사탕수수를 이용해 만든 컵이고 컵의 경우는 보온을 위해 내부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였다.

사탕수수 종이컵, 종이뚜껑

 

 

 

 

종이 소재의 특성상 뚜껑의 경우 뭔가 굉장히 이과적으로 계산이 되어 만들어졌다기보단 감성적으로 디자인을 만들어 낸 느낌이든다.

확실히 일반적인 플라스틱에 비해서는 사용감이 뛰어나진 않다.

입 부분이 조금 더 높고 두껍다 보니 이전 뚜껑에 사용이 익숙한 소비자층에게는 불편하고 옷에 흐를 가능성도 훨씬 높다.

(뚜껑 자체의 디자인만으로도 충분히 옷에 흐를 가능성이 높은것은 사실이다.)

확실히 종이 뚜껑은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지만 컵과의 통일감, 감성을 어필, 색상의 일체감에서 오는 편안함을 고려한다면

선택해도 좋지만 꼭 소비자에게 마실때 평소와 다른 느낌이 있다는점을 강조해주는게 좋다.

(나도 수차례 뜨거운 음료를 넣고 마시면서 주의하지 않으면 옷에 흐른적이 많았다.)

내 감성에는 아주 만족스럽고 불편하지만 환경적인걸 생각한다면 뭐 그정도쯤이야 라는 느낌으로 쓸 수 있다.

종이 뚜껑이 도저히 아니다 싶으면

http://iamgreenmarket.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132&cate_no=100&display_group=1

 

ø90 종이컵용 PLA 뚜껑 1000개ᆞ아이엠그리너 ►무료배송◄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상품을 공급 받으신 날로부터 7일이내 단, 가전제품의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에는 교환/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공

iamgreenmarket.com

이렇게 원래 사용하는 제품과 비슷한 뚜껑도 있다.

(이건 나도 샘플 신청이나 구매를 안해서 정확한 사용감을 말해줄 수는 없으나 디자인으로는 기존 뚜껑과 동일하다.)

또한 아이스컵을 사용하지 않는 매장을 위해서 이렇게 종이컵용 아이스컵 뚜껑도 있다.

http://iamgreenmarket.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191&cate_no=100&display_group=1

 

ø90 종이컵용 PLA 개폐형 뚜껑 1000개ᆞ아이엠그리너 ►무료배송◄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상품을 공급 받으신 날로부터 7일이내 단, 가전제품의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에는 교환/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공

iamgreenmarket.com

내가 사용하는 12온스 외에도 4,6,8,10,16온스 등 다양한 사이즈가 있다.

다음은 아이스 컵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컵

 

 I am NOT PLASTIC

이 컵은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인 PLA를 주성분으로 만들어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며 매립이나 소각 시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습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컵

 

 

 나는 16온스 92파이를 쓰고 있다.

(16온스 외에도 12,14, 20 온스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컵과 뚜껑

 

뚜껑은 일반적으로 쓰는 플랫과 돔 2가지 모두 있다.

매장에서는 휘핑이나 가니쉬가 있는 음료를 만들지 않다보니 플랫을 사용한다.

딱히 기존 제품과 차이점은 없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빨대

 

 

 

위에서부터 사탕수수 / 대나무 / 생분해성 플라스틱 으로 만들어진 빨대다.

예전에 비해서 확실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빛을 보듯 여러 종류의 스트로우가 나온다.

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스트로우를 사용중이며 색상은 흰색, 검정색 두가지 그리고 개별포장 / 벌크포장으로 나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빨대

 

 

관적인 생각과 느끼는점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나무와 사탕수수로 만들어진 빨대의 경우에는 촉감이 별로다.

특히 대나무는 굉장히 까끌까끌한 느낌이 들어서 매우 걸리적거리고 음료에 집중이 안된다.

사탕수수는 조금 덜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스트로우" 의 매끈매끈한 촉감의 이미지와는 다른 거친 느낌이다.

또한 나의 경우에는 대나무와 사탕수수 모두 미묘하게 나는 나무? 종이? 향이 있어서 별로였다.

이건 개인차가 있을수 있으니 해당사이트에서 샘플신청이나 구매를 하면 좋을듯하다.

내가 소개한 스트로우 외에도 버블티용 굵은거, 요구르트마실때 쓰는 엄청 얇은거,

따뜻한 음료용 스틱도 있으니 사용목적에 맞는걸 구매하면 될듯하다.

http://iamgreenmarket.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61&cate_no=86&display_grou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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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컵홀더다.

재생지로 만들어진 컵홀더

 

 

 

100% 재생지로 만들어 종이 사용을 줄이고 접착제를 사용히지 않고 만들어진 컵홀더다.

당연히 일반적인 컵홀더에 비하면 사용감은 불편하고 보관도 좋지 않다.

재생지로 만들어진 컵홀더  

 

 

 

이렇게 펼쳐서 보관하고 사용할때는 둥글게 말아서 사용하면된다.

이게 의외로 엄청 불편하지만 소비자분들께 충분히 잘 설명드리니 아예 컵홀더를 사용안하는분들도 생기고, 번거로워도 하나씩 접어서 사용하는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우린 커피 판매가 많지않아서 많이 홍보가 되는것은 아니다..)

재생지로 만들어진 컵홀더

 

 

 이렇게 컵홀더에 도장을 찍어서 매장만의 로고를 넣고 분위기를 낼 수 있지만

나는 더이상의 가내수공업은 안하기로 마음먹어서 도장은 찍지 않기로 했다.

나의 손목은 소중하다.

단점이라면 컵홀더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제품들에 비해선 타이트하게 컵에 딱 맞는 느낌은 아니다.

얼추 맞춰서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꽉 끼려고하면 꽉 껴지는데 연결부위가 접착이 아니라보니 약간 헐거운 느낌이 든다.

컵홀더는 내가 사용하는 제품 말고 다른 모양도 있는데 왠지모르게 너무 기하학적으로 생겨서 나는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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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 제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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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약간 지친다...

마지막은 캐리어다.

재생지로 만든 캐리어

 

 

 

 

컵홀더와 마찬가지로 재생지로 만들어지고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이렇게 보면 뭐 이게 캐리어야? 싶을텐데

재생지로 만든 캐리어  

 

 

 

이런식으로 쓴다.

가운데 동그랗게 파인 부분에 컵을 놓고 동글게 말아서 손잡이로 잡으면 된다.

그리고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상단에 물방울 모양의 구멍이 뚫려 있는데 여기에 스트로우를 넣어주면된다.

그리고 동그랗게 파인 부분은 컵받침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재생지로 만든 캐리어

 

 

 

 

이렇게만 보면 우와!! 엄청 혁명인데?

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크라프트재질 2구 캐리어를 쓰는 이유가 있다.

엄청 편리하고 견고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사용이 엄청편하다.

하지만 이 캐리어는 기능이 많지만 실제 캐리어라는 기능적인 측면은 매우 불편하다.

재생지로 만든 캐리어

 

 

 

 

컵홀더에서 단점으로 꼽았듯 약간 헐겁다 보니 이렇게 캐리어로 들면 가끔 컵홀더가 쏙 빠져버린다.

사이트의 제품 설명에도 명시되있다. 컵홀더가 빠지니 뒤쪽 연결부위를 걸쳐서 빠지지 않게 하라고 한다.

하지만 빠른 사용을 원하는 분들에겐 확실히 불편한 점이다.

그래서 나는 아예 컵받침, 캐리어를 3번째 사진처럼 캐리어에 넣어서 줄까 생각중이다.

재생지로 만든 캐리어

 

 

 

또 한가지 단점으로 꼽자면 미묘하게 균형이 안맞는다.

이게 동일한 걸 아이스쪽 따뜻한 쪽을 찍은건데 아이스컵은 얼추 평행이 맞게 들어갔지만 따뜻한컵은 기울어져서 들어간걸 볼수있다.

컵홀더를 빼면 조금 덜하긴 한데 그래도 불편한건 맞다.

나는 어쨋든 사용을 하려고 구매를 했고 기존에 구매해둔 캐리어를 모두 소진하면 사용은 하긴해야되는데

엄청 바쁜 매장, 2잔보다 4잔, 더 많은 물량을 가져가는 손님이 많은 상권에서는 사용이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카페에서 사용할수있을법한 제품들을 직접 구매해보고 써봤다.

확실히 불편한점들도 개선될 부분들도 많이 보이지만

이전 단계에선 아예 이런 제품들조차 없었던걸 생각한다면 지금 말고 이 다음 단계에선 더욱 발전한 모습의 제품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또한 약간의 불편함음 있더라도 이런 제품들을 하나씩 사용해보는 것 자체로도

훌륭한 발전이 되는것은 아닐까 생각이든다.

조금씩이라도 환경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더 좋은 품종, 맛있는 커피를 오래동안 마실 수 있을 것이다!

다음에는 단가적인 부분들을 비교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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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매출이 안정이 되가면서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숨통이 트이니 시야가 넓어지고 다음을 볼 수 있게되었다.

그전에는 눈앞에 일만 처리하느라 바빳기에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운영을 하게 되었다.

그 미래를 위해 투자를 시작한것은 바로 영업분야였다.

첫번째로 먼저 원두 포장지를 바꿔봤다.

원더월 원두납품용 포장지

 

 

원더월 원두납품 포장지

 

 

지난 생산일지에서 적었던 로고를 바탕으로해서 디자인을 해봤다.

포장지 제작이 완료되었는데 막상 영업을 해본적이 없던터라 고민을 해봤다.

영업이란게 어떻게 하는거지?

영업, 화술, 말하는 방법 등에 관한 책들을 정독하고 거울을 보며 연습도 해봤지만 이게 뭐하는건가 싶어서 일단은 뛰쳐나갔다.

원두납품용 홍보물

 

 

여러가지 홍보물들을 만들었고 무식하게 영업을 시작했다.

네이버에서 전국 카페를 검색해서 하나씩 리스트로 만들고 우편물로 홍보물을 보냈다.

서울 카페를 검색해서 리스트를 만들어 전화를 돌리면서 샘플원두를 보내거나 직접 방문을 했다.

일이 끝나면 저녁에 동대문구 근처를 매일 돌아다니면서 카페에 홍보물을 두고 오거나 매장에 들어가 명함을 전달해드리기도했다.

전국으로 가는 원두 납품 홍보물

 

 

 

발로 뛰는 원두납품 영업

 

 

결과는 어떠했나?

당연히 별거 없었다...

희안하게 나는 열심히 하면 결과가 별거 없었다..는 아니었고

폭발적인 반응이 있던것은 아니지만 몇몇 업체에서는 좋은 답변을 주었고 거래처가 되기도 했다.

영업의 ㅇ 도 안해본 사람이 직접 문을 열고 들어가 원두 한번 써보십시오 하며 명함을 주고 오는 행동이 참 어려운 일이긴했다.

살기위해 했던 행동이지만 지금 다시 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할 수 있다ㅋㅋ

오히려 지금은 더 재밌게 할 수 있을거 같다.

하지만 살은 좀 빼고해야겠지....

한 겨울 원더월의 밤과 낮

 

 

 

이렇게 2016년이 마무리되어갔다.

정신없이 네이버 판매를 위해 노력했고 납품을 위해 노력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내 노력보다 더 큰 보답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딱 내가 노력한 만큼의 보답은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나는 지금 도 더 많은 노력을 하려고 한다.

추억

 

 

2016년 10월 31일, 계약 1년이 된 날 밤에 적은 글 중에서.

1년여동안 위기도 많았고 지금도 딱히 장사가 잘됩니다! 라고 자랑할 정도는 아니지만,

주말에 알바도 열심히하고 한푼한푼 아껴서 더 좋은 커피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년, 2년뒤에 제가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어떤 모습에서 보고 있을지 궁금하답니다.

그때에도 지금과 같은 사무실에서 보고 있을지, 더 커진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보고 있을지,

아니면 혹여나 매장을 정리하고 다른일을 하며 추억에 잠겨서 보고 있을지, 결혼을 해서 부인과 함께 보고 있을지, .

누구나 미래는 알 수 없는것이기에, 현재를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것 아닐까요

 

괜히 심각한척함,

 

고마워요 모두들! 감기 걸리지 말구 밥 잘먹구 다녀요.

언제나 저는 반짝반짝 빛나며 힘내겠습니다!

 

원더월 커피 로스터스 대표 김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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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앤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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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을 하고 정말 열심히 달렸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변화되고 새로운걸 계속 만들어 나간다는게 정말 재밌었다.

엄청나게 많은 매출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아주 조금씩은 성장했고 또 원더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생겨났다.

조금 늘어난 물량  

 

 

여러 제품군이 만들어지고 납품도 조금씩 늘어났다.

엄청 많아보이지만 매일이 이런것은 아니었고 추석 연휴였나 아마 그랬던거 같다.

뭐 일시적이라고 해도 첫달의 판매량을 생각한다면 거의 대기업 수준이다.

원두가 안정적으로 로스팅이 잡혀서 본격적으로 다른 제품들도 만들기 시작했다.

그중 가장 먼저 만들어낸건 역시나 더치커피였다.

더치커피 초안

 

 

나는 항상 무언가를 만들때 직접 수작업으로 만들어본다.

인쇄하려는 페트병을 구매해서 여러 디자인을 붙여보고 느낌을 본다.

더치커피 초안

 

 

이런식으로 디자인했다.

앞면에는 로고 뒷면에는 간단한 레시피, 옆면에는 한잔분량으로 계량할 수 있게끔 눈금도 표시했다.

여러면에서 사용이 편하게끔 디자인했고 결과물은 어떻게 나올까?

원더월 더치커피 완성품

 

 

 이런식으로 완성이되었다.

이건 그때 페트병을 제작해주신 기술자분께서 내가 궁금하다고 계속 전화하니까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셨다ㅋㅋ

원더월 더치커피 완성품

 

 

 얼마 지나지 않아서 완성품이 왔고 생각보다 예뻐서 놀랐다.

원래는 유리 재질로 병을 제작하려고 했지만 단가가 너무 높아서 제품가격에 부담을 느끼실까봐 못했고

또한 택배 유통에 있어서 너무 어려움이 있어서 깔끔하게 포기했다.

예뻣던 간다메 공원

 

 

매장 근처에 괜찮은 공원이 있어서 촬영도 부지런히 해보고

원더월 더치커피

 

 

 

원더월 더치커피

 

 

 

더치커피는 판매를 길게는 안했고 정확하진 않지만 2~3년정도 판매를 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더치커피 자체를 선호하지 않기도하고 위생검사도 비용적인 측면이 꽤 컸고 제조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다보니 향미 평가에 있어서도 시간이 너무 없어서 안정적인 품질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개인, 사업자 납품을 병행하다보니 물량을 만들어내기가 어마무시하게 빡빡해서

결국은 생산을 중단하고 현재는 판매하고 있지 않다.

아쉬워하는 분들도 많으셨지만 성질머리가 못되서인지 나는 완벽하게 준비가 안되면 판매를 안하는 성격이라

재판매를 위해선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릴듯하다.

원더월의 원더더치 시리즈, 지금은 역사속에 사라졌다.

 

 

다른 제품으로는 드립백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드립백을 굉장히 선호한다.

제조하는데 시간도 짧고 품질관리도 쉽다. (로스팅의 안정성과 그라인더 상태만 잘 관리하면 되기에!)

또한 생각보다 맛이 굉장히 좋다. 사용법이 엄청 어려운것은 아니지만 의외로 맛이 괜찮아서 사용할만하다.

원더월 드립백 원더드립

 

 

이런 모습이었다.

드립백에 관한건 나중에 레시피 관련해서 다룰때 영상으로 한번 더 다룰 예정이다.

원더백


원더드립

 

 

원더더치

 

 

원더빈

 

 

이렇게 원더월의 모든 more easy more delicious, 더 쉽게 더 맛있게 라인업

원더백, 원더드립, 원더더치, 원더빈 4가지가 완성되었고 해당 라인업으로 약 3년정도가 운영되었다.

안정화가 되가며 네이버 스토어팜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로 변경되었고

지금은 라인업이 변하기도하고 사라진 제품군도 있지만

이렇게 과거로 돌아가 글을쓰다보니 그때의 추억이 곳곳에 담겨 있어서

마음이 밍숭맹숭한것이 시원한 커피 한잔 땡겨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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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앤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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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소비하는 개인 고객분들에게는 원두납품이라는 단어는 생소할수도 있지만

커피를 판매하는 로스터들에게 원두납품은 생명줄과도 같다.

정기적으로 큰 돈이 들어오고 회사를 운영하는 안정적인 자금줄이기에 원두납품은 필수적인 요소기도하다.

3월달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오픈하고 조촐한 성적을 거두던 터라 6개월 정도가 지나도 살림이 나아지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살림이 안좋아졌다.

그래서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원두납품 이란걸 나도 준비를 하고 시작했다.

원더월 커피 로스터스의 16년도 원두납품 시스템

 

 

커피동맹이라는 시스템을 만들고 원두납품을 기획했다.

물론 이때 당시는 나 혼자 일을 하였기에 홀로 많은걸 해내야했지만 안정적인 삶을 위해선 필요했기에 납품에 본격적이었다.

원더월 커피 로스터스의 16년도 원두납품 시스템

 

뭐 이거저거 생각해서 좋은 말이란 좋은 말은 다써놨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납품관련 시스템을 만들어냈지만 반응이 어떨지는 지금까지의 생산일지를 보면 얼추 감이 오겠지만 별로였다..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는 정열맨, 시스템을 만들었으니 이제 외적인걸 꾸며나갔다.

그 처음이 원더월의 첫 로고였다.

원더월의 첫 로고

 

 

 

원더월의 첫 로고는 원두납품에 초점을 맞춰서 제작되었다.

보통 계약을 하거나 반가운 누군가를 만났을때 하게되는 악수 라는 행위를 로고로 만들었고

그때당시 만나던 여자친구와의 모습을 로고에 그대로 녹였다.

동그란 원형은 :) 웃는 표정을 넣었고 상징적으로 원두도 넣었다.

머리속에 구상한걸 아는 동생이 일러스트로 간단하게 만들어주었다.

지금보면 미묘하게 촌스러운듯한데, 악수를 하는 손모습은 추억보정이 들어갔는지 마음에 든다.

 

원더월 에스프레소 블렌딩 오아시스

 

 

납품용 원두였던 오아시스 트랙1번과 3번

현재의 원더월 블렌딩 트랙1번,3번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처음 원두납품을 기획했을때는 운영에 대해 정확한 지식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납품 단가를 기획할때도 단순하게 원두값만 넣었고 또 좋은 재료를 써도 자신감이 없어서인지 굉장히 낮은 단가를 잡았다.

이는 그당시에 운영했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비슷했다.

처음 네이버에 입점하고 원두납품을 진행하면서 판매가 너무 안되다보니 가격을 굉장히 낮췄다.

지금이야 좋은 품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좋은 커피 업체가 되었지만

그때는 재료대비 너무 낮은 가격으로 마진율이 거의 10%정도였다. 10,000원짜리 하나팔면 순이익이 1,000원 정도였던거다.

미치지 않고서야 대부분의 자영업자분들은 하지 않겠지만

워낙 판매가 안되서 최대한 가격이라도 낮추면 한번쯤 고민은 해보겠지 싶어 그대로 유지를 했다.

원두 납품도 마찬가지였고 이 선택은 먼훗날 돌이켜보니 딱 반반이다. 잘했다 반 못했다 반.

원두납품 샘플 신청

 

 

X같은 보노보노를 따라해보기도했고 여기저기 샘플도 만들어 나갔다.

첫번째 거래처였던 곳

 

 

내 기억의 첫 거래처, 아는 형님이 소개해준 레스토랑겸 카페였는데

부족한 실력탓에 한달 정도 거래를 하다가 중단되었다.

혼자하다보니 문제 해결에 대해서 민첩하게 대처하지 못했고 초보 자영업자라보니 부족한점이 너무 많았다.

원두납품 역시 기세좋게 시작했지만 네이버 처럼 초반에는 미비했다.

다행이도 이때쯤이 4~6개월 정도 운영을했던터라 네이버 판매가 조금은 되고 있었고

은근히 여기저기 지인들께 납품을 하기도 했다.

일반적인 카페에 납품은 거의 못했지만 그래도 정말 조금은 살만해지긴 했었다.

이때부터가 하던 네이버 블로그는 포기하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매달려서 더 많은 제품 개발을 하고

원두납품에도 더욱 뛰어들기 시작했던 때이다.

열심히 했고, 그해 여름은 정말 더웠지만

더욱 뜨겁게 보냈던 기억이 난다.

물론 지금도 나의 여름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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